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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솔리디티 VS 네오는 자바 등 범용 언어

    • 박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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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4 16:24
    • |
    • 수정 2019-04-01 11:35
▲ 왼쪽)네오 (오른쪽)이더리움

에릭 장(Erik Zhang, 张铮文) 네오(NEO, 시가총액 17위) 공동 창업자가 시총 3위 암호화폐이며 2세대 블록체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과의 개발 언어 차이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네오는 지난 2014년 중국 기업 온체인의 CEO 다홍페이가 만든 최초의 중국산 블록체인 기반 코인으로, 처음에는 '앤트쉐어(Antshares)'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가 2017년 현재의 'Neo'로 개명되었다. 최초의 중국산 코인이기에 중국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최근 에릭 장(Erik Zhang) 네오 공동 창업자는 CCN과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위대한 프로젝트'며, 네오가 '중국의 이더리움(Chinese Ethereum)'이라고 불리우는 것에 반대한다"며 "네오는 중국에서 착안했을 수도 있지만, 전세계 개발자들이 기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블록체인은 일부 유사점이 존재할 수 있지만 확연한 차이점이 존재한다"면서 "실제 두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이 다르고(이더리움은 PoW, 네오는 dBFT(Delegated Byzantine Fault Tolorance))이며 스마트 계약 개발 언어도 다르다(이더리움은 솔리디티(Solidity), 네오는 C#, 파이썬(Python), 자바(Java), 고(Go),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등 범용 언어 사용)"고 지적했다.

솔리디티는 '컨트랙트 기반 언어'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스마트 컨트랙트(계약 조건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조건이 충족됐을 경우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게 하는 프로그램)'라는 계약서를 만드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이더리움 버추얼 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에서 작동하게끔 디자인된 언어이다. 반면 네오는 거의 모든 개발 언어를 지원해 개발자 입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언어로 손쉽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에릭 장은 "이더리움은 언젠가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더리움도 네오와 같은 후발 프로젝트와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규제와 관련해 그는 "중국에서 ICO(암호화폐공개)와 거래소가 금지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여전히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나는 그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모니터링 시스템이 미숙할 때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준수를 강화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박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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