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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본궤도에 올라

    • 이민석 기자
    • |
    • 입력 2019-08-05 10:11
    • |
    • 수정 2019-08-05 10:11

중국 상하이(上海)의 인공지능(AI) 산업이 본격적인 발전 궤도에 올랐다.

7월 31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财经)에 따르면 ‘2019년 세계 AI 대회(2019世界人工智能大会, WAIC)’를 한 달 남짓 남긴 시점에서 상하이시 당국은 '상하이 마차오 AI 혁신시험구 건설 추진 업무 방안(推进上海马桥人工智能创新试验区建设工作方案)'을 출범했다.

이번 방안에는 앞으로 10년간 마차오 시험구를 △ AI 개발 선행구 △ 산업응용 특색 클러스터 △ 미래 도시발전 시험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상하이는 AI와 관련한 모든 산업 사슬에 끊임없이 발을 담그고 있다. 전체적인 국면을 고려한 ‘정층설계(顶层设计)’ 단계에서부터 일련의 정책을 마련해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산업, 응용, 연구 등 분야 사업도 잇따라 착수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AI가 상하이의 ‘우선 발전 전략(优先发展战略)’으로 격상되면서 AI 산업은 본격적인 발전 궤도에 올랐다.

2017년 '상하이시 차세대 AI 발전 추진에 관한 실시의견(关于本市推动新一代人工智能发展的实施意见)'을 출범한 후, 2018년 '상하이 AI의 양질의 발전 추진 가속화를 위한 실시방법(关于加快推进上海人工智能高质量发展的实施办法)'을 내놓으며, 고급 인재 유치, 핵심기술 발전, 시범 응용 추진 등 5개 방면에서 22개의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했다.

최근에는 산업발전의 로드맵을 구상하며, ‘상하이 방안’을 만들기도 했다.

상하이의 ‘AI 선도구’인 푸둥신구(浦东新区)의 경우, 이번 AI 대회의 개최지로서 상하이의 AI 기업과 인재가 집중된 곳이다.

특히, ‘장장 AI 섬(张江人工智能岛)’을 중심으로 장장(张江)과 린강(临港) 두 ‘AI 혁신 인도 발전구’를 조성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고 AI 응용 범위를 심화, 확대함으로써 실물경제 발전을 위해 AI를 응용하고 있다.

허런룽(何仁龙) 중국 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通院) 화둥분원(华东分院) 수석기획사는 “상하이가 AI 혁신 응용에 있어 중국의 선두 진영에 자리한 것은 ‘AI 선도구 건설’이라는 국가적 조치 덕분이기도 하지만, 상하이가 AI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에 대체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례로 상하이에는 AI 기지 형성에 필수적인 5G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는데, 2021년까지 상하이는 누적 기준 3만 개의 5G 기지국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석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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