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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골목식당도 IT 기술을 사용한다?...디지털화 이끄는 스타트업들

    • 고다솔 기자
    • |
    • 입력 2020-09-14 17:49
    • |
    • 수정 2020-09-14 17:49
[명세표 관리 해주는 스포카 ‘도도 카트’]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이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 경제가 하락세를 보인 부정적인 여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산업의 디지털화를 한 단계 더 앞당겼다.

요식업계도 코로나19 이후, 디지털화 바람을 더욱 적극적으로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무인 주문 기계가 도입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뉴노멀 시대에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넘어 골목식당까지 디지털화라는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골목식당이 디지털화되는 것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주로 골목식당이라고 하면, 흔히들 '아는 사람들만 찾는 작고, 편안한 단골 가게'를 떠올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골목식당의 숨은 일등 공신은 IT 업계 스타트업인 '스포카'와 '벤디스', '테이블매니저'의 혁신이다. 이들 스타트업 3사가 골목식당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자세히 소개한다.

1. 스포카 "식자재 비용 관리, 모바일 앱에 모두 맡긴다!"
국내 최고 매장 활성화 솔루션인 도도 포인트를 운영 중인 스포카(공동대표 손성훈, 최재승)은 최근, 골목식당 주인들을 위해 '도도 카트'를 출시했다. 업계 최초의 간편 식자재 비용 관리 모바일 앱이다.

도도 카트는 매장의 식자재 구매 내역 등록뿐만 아니라 식자재 구매 비용 사용 내역 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앱에 식자재 명세서를 등록하면, 도도 카트가 거래처와 주요 품목 변화 내역을 월별 보고서로 비교·분석한다.

게다가 복잡한 비용도 직접 검토하고, 결제 일정까지 관리해 준다. 매장 점주들은 도도 카트에 식자재비 관리 내역 전체를 맡기기만 하면 돼, 바쁜 점주들의 비용 관리 시간을 절약해 준다.

식자재 비용 관리 서비스 외에도 간편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와 간단한 고객 관리 시스템, 문자 쿠폰 자동 발생 기능도 함께 제공해, 손님을 모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모바일 식권 시장 개척자 벤디스 ‘식권대장’]

2. 벤디스 "식권대장, 이제는 식권도 모바일 시대!"
직장인들에게 퇴근 시간과 함께 가장 설레고 중요한 시간은 바로 점심시간이다. 점심시간의 직장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있다면, 바로 식권이다. 보통 식권이라고 하면 종이에 프린트된 식권을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식권도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다.

벤디스(대표 조정호)의 '식권대장'은 모바일 식권 시장의 개척자이다. 서비스 출시 초기에 간단한 결제 기능만 제공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현재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유용한 기능을 다수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능은 여러 명이 식사할 때, 포인트를 몰아주어 다 같이 사용하는 '함께결제' 기능, 서비스를 추가해 회사 식대보다 비싼 메뉴 주문이 가능한 '통합포인트' 기능, 직급별로 상한선을 다르게 두는 '차등지급' 기능 등이 있다.

벤디스의 모바일 식권은 기업에게 식권 제작비 절감, 식권 오남용 문제 해소, 더욱 간편한 식대 관리와 같은 장점을 제공한다. 또한, 직장인들의 입장에서는 점심 메뉴 선택 범위가 넓어져, 편리하다. 식권대장을 이용하면, 통합포인트 기능 덕분에 식대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메뉴를 택할 수 있고, 기존의 종이 식권을 사용할 수 없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배달서비스인 '예약배달식사' 기능도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안전한 환경에서 점심 식사를 즐기려는 직장인들이 증가한 덕분에 출시 후, 8개월 만에 거래액이 103.3% 증가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예약배달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문의까지 증가하고 있어, 올해 연말이면 최대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당 예약 솔루션 ‘테이블매니저’]

3. 테이블매니저 "머신러닝 기반으로 실시간 식당 예약 관리를?"
테이블매니저(대표 최훈민)는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식당 예약·취소가 가능한 유일한 솔루션이라는 소문을 타면서 화제가 됐다.

테이블매니저를 사용하는 기업은 카카오톡 실시간 예약을 비롯해 네이버 예약, 전화 예약, BC카드, 삼성카드 등 각종 채널의 예약 내역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테이블매니저의 서비스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더욱 스마트한 고객 관리가 가능해진다.

매장에 전화가 울림과 동시에 과거 예약 내역 등 고객정보를 같이 확인할 수 있어, 매장 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고객별 맞춤 관리를 할 수 있다.

테이블매니저는 예약부도(노쇼)와 같은 피해를 준 고객도 자동으로 분류해 주기 때문에 매장 점주의 손실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고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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