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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욜, 5G 폴더블폰 ‘플렉스파이2’ 공개…삼성 추격할까

    • 고다솔 기자
    • |
    • 입력 2020-09-23 13:43
    • |
    • 수정 2020-09-23 13:43
[출처: Royole 홈페이지]

2018년, 폴더블폰 제작 가능성과 관련해 각종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당시,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이름인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로욜(Royole)'이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 '플렉스파이(FlexPai)'를 깜짝 공개했다. 로욜은 삼성과 화웨이 중, 한 곳이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던 테크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세계 최초 폴더블폰 공개 기업이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로욜의 플렉스파이는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제품의 두께가 너무 두껍고, 버그가 자주 발생하는 등 성능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 무대에서 한차례 쓰라린 경험을 했던 로욜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폴더블폰 '플렉스파이2'와 함께 돌아왔다.

플렉스파이2 스펙은?
7.8인치 아몰레드 플렉시블 플라스틱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완전히 펼친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1920 x 1440이다. 접은 상태의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5.5인치, 후면 디스플레이는 5.4인치이다. 메인 디스플레이와 후면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각각 1440 x 900, 1440 x 810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가 탑재돼,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쿼드카메라와 스테레오 스피커도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은 4450mAh이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0 기반으로 제작된 워터OS(waterOS)가 적용됐다.

RAM 8GB에 저장용량 256GB인 제품과 RAM 12GB에 저장용량이 512GB인 제품 2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1,470달러(약 172만원), 1,710달러(약 199만원)이다.

전작과 달라진 점은?
로욜 최고경영자 빌 리우(Bill Liu)는 폴더블폰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주름 문제를 개선시켰다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플렉스파이2의 디스플레이는 180만번 접어도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전작보다 더 얇고 가벼워진 점도 눈에 띈다. 제품의 두께는 펼쳤을 경우 6.3mm, 접었을 때에는 12.8mm이며, 무게는 339g로, 아이패드 미니보다 약간 무거운 수준이다.

디자인은 전작과 비슷하다. 디스플레이를 바깥에 드러나도록 접는 아웃폴딩 형태가 적용됐다.

외신은 어떻게 평가했나?
미국 온라인 테크 미디어 엔가젯은 플렉스파이2의 글로벌 시장 출시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때문에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더라도 플렉스파이2로 구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어서 불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로욜의 플렉스파이2 덕분에 폴더블폰의 형태가 더욱 다양해졌다고 평가했다. 다른 기업들의 인폴딩 형태와 디스플레이를 붙인 제품, 디스플레이를 회전하는 제품 외에 로욜이 아웃폴딩 폴더블폰을 새로 공개한 덕분이다.

홍콩의 유력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플렉스파이2의 전작보다 훨씬 견고해 보이며 주름 문제가 크게 개선돼, 디스플레이가 거울처럼 매우 매끄러워 보인다고 호평했다.

고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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