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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세포 안을 살펴볼 수 있다?!...英 케임브리지대학교, 3D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과 함께 특별한 기술 개발

    • 박병화 기자
    • |
    • 입력 2020-10-14 15:01
    • |
    • 수정 2020-10-14 15:01

일반적으로 가상현실(VR)은 헤드셋을 착용한 게임을 통해 주로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VR의 활용 범위가 더욱 다양해졌다. 최근 국내 대학에서 코로나19 떄문에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진로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계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최근 해외에서는 VR을 기반으로 세포 안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제작됐다.

세포 속을 걸어다닐 수 있는 VR 시스템, vLUME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테크익스플로어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소속 과학자들이 3D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룸 VR(Lume VR Ltd.)과 함께 특별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바로 세포 속을 걸어다닐 수 있는 VR 시스템인 'vLUME'이다. vLUME을 활용해, 개인의 체내 단백질 구성부터 시작해, 인체 내 모든 세포까지 탐험이 가능하다.

2014년에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초고해상도 국지화 광음향 현미경(Super-resolution localization photoacoustic microscopy)을 기반으로 나노스케일 이미지를 획득했다. 이 덕분에 연구진은 빛에 따른 빛의 회절 때문에 발생한 물리적 기법을 활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분자 단위의 활동도 자세히 관찰할 수 있게 됐다.

vLUME이 생물학 분야에 지니는 의미?
케임브리지대학교 화학과 스티븐 F.리(Steven F. Lee) 박사는 "보다 정확한 생물학 연구를 위해 3D 이미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생물학자들은 2D 이미지만으로 연구를 해왔다"라고 말했다. 리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vLUME 덕분에 3D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생물학 연구가 가능해졌다.

룸 VR의 최고경영자인 알렉산더 키칭(Alexandre Kitching)은 "vLUME은 나노 단위로 세포 구성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vLUME 덕분에 시각화된 자료를 기반으로 인간의 세포를 보다 구체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3D 생물학 데이터를 VR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생물학 분야에서 풀리지 않은 의문점에 대한 해답을 빨리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vLUME은 생물학 분야에서의 새로운 발견을 위한 툴"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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