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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리즈대학교 연구진, 의료진의 편리함 더하고 환자의 고통 덜어줄 대장내시경 검사 로봇 개발

    • Travis 기자
    • |
    • 입력 2020-10-16 14:24
    • |
    • 수정 2020-10-16 14:24

2020년 현재, 의료 진단 및 수술이 가능한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개발됐다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지금도 지구상에서는 최첨단 기술을 의학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가 한창이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결과물은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진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돕는 로봇이다.

검사 과정 간단해지고 환자의 고통 줄어든 로봇 대장내시경 검사
과학·기술 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리즈대학교 소속 연구진이 의료 기기가 인체를 진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반자동 대장내시경 검사 로봇을 개발해, 이에 대한 연구 논문을 네이처지에 게재했다고 설명한다.

연구진은 기존의 대장내시경 검사 기기보다 더 작은 캡슐 모양의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좁은 케이블을 이용해, 기기를 항문에 넣고 검사를 진행한다. 이때, 의료진이 환자의 항문에 직접 로봇을 넣을 필요가 없다. 대신 로봇 팔에 적용된 마그넷이 환자의 인체에 스스로 들어가, 검사를 진행한다.

로봇 팔은 캡슐을 움직이는 식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다. 로봇 팔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과정은 수동으로 진행되지만, 기술적으로는 완벽하기 어렵다. 리즈대학교 연구진은 이를 인지하고, 보다 더 발전된 대장내시경 검사 보조 로봇을 개발했다.

시뮬레이션 결과는?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로봇 시스템은 컴퓨터 비전을 통해 대장의 환자의 신체에 투입된 캡슐에 대장의 위치를 알려준다. 연구실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구진은 일반인들에게 대장내시경을 위해 인체에 들어간 로봇의 위치를 20분 이내로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로봇 제어 성공률은 58%를 기록했다.

향후 계획은?
리즈대학교 연구진은 이르면 내년에 로봇 대장내시경 검사 임상 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리즈대학교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학부의 피에트로 발다스트리(Pietro Valdastri) 교수는 "대장 검사는 대장암 등 심각한 질병을 미리 진단하기 위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간 대장내시경 검사 관련 기술은 크게 발전하지 않았다"라며, 대장내시경 검사 로봇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대장내시경 검사 로봇은 의료진이 보다 더 쉽게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대장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준다. 대장내시경 검사의 접근성을 보다 더 넓히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Travi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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