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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예측한 2021년 테크 업계 트렌드는?

    • 고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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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1 15:07
    • |
    • 수정 2020-10-21 15:07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테크 업계 동향의 큰 변수로 작용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및 확산 때문에 비대면 시대가 도래해, 원격 강의를 비롯해 온라인 환경에서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이에, 글로벌 테크 매체 테크리퍼블릭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예측한 2021년 테크 업계의 주요 동향 9가지를 전달했다. 가트너의 설명에 따르면, 일부 트렌드는 2025년까지 테크 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 행동인터넷(IoB)
최근 들어 급격히 떠오르고 있는 트렌드이다. 행동인터넷은 조직이 행동을 모니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험 업그레이드 혹은 다운그레이드 목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예시로 안면 인식 기술과 위치 추적 기술, 빅데이터를 언급할 수 있다.

가트너는 2025년 말까지 전 세계 인구 중 절반 이상이 행동인터넷 프로그램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가트너 부사장 브라이언 버크(Brian Burke)는 "행동인터넷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시는 중국의 사회 체계이다. 현재, 중국에서 기술로 감시되고 있는 이들의 비율이 두 자리수이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향후 행동인터넷의 감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 사이버 보안 메시(Cybersecurity Mesh)
자신의 위치와 상관없이 각종 디지털 자산 보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트렌드이다. 이에 대해, 버크는 "사이버 보안 메시는 보안 문제에 있어 인간이 중요한 변환점에 도달했음을 상징한다. 동시에 정책 결정 과정과 정책 시행 과정이 분산되었다. 이는 조직이 아닌 개인을 중심으로 보안 경계를 설정할 수 있게 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즉, 사이버 보안 메시는 사람이나 사물의 신원을 중심으로 보안 경계를 설정할 수 있는 요소이다. 가트너는 2025년이면 사이버 보안 메시가 전체 디지털 자산 접근 제어 요청 중 절반 이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3. 전체 경험(TX)
지난해, 가트너가 설명한 다중 경험의 확장 개념이다. 다중 개념은 각각 다른 기술을 활용한 다중 접근 모드이다. 반면, 전체 경험은 고객 경험과 직원 경험, 사용자 경험을 모두 다중 경험 환경에 합친 것이다.

모바일 환경과 가상 환경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상호작용을 위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가트너의 예측에 따르면 전체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향후 3년 이내로 경쟁사보다 더욱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4. 지능형 구성 비즈니스(Intelligent Composable Business)
애플리케이션 인식과 종합 비즈니스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트렌드이다. 즉, 주어진 상황에 적응하고, 이에 따라 근본적으로 비즈니스를 재정렬할 수 있는 요소를 의미한다.

지능형 구성 비즈니스는 보다 나은 의사 결정과 올바른 방향으로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데이터 접근 방식을 함께 다룬다.

5. 초자동화(Hyperautomation)
올해에 이어, 2021년의 핵심 트렌드로 언급된 요소이다. 실제로 전 세계는 갈수록 반복되는 단순 작업을 기계로 대체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로봇의 자동화 처리에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수년간 지속되고 초자동화가 발생하는 범위가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6.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운영 가능(Anywhere Operations)
어디서나 고객 지원 및 직원들의 업무 관리가 가능한 IT 운영 모델을 의미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로 급부상한 추세이다.

특히, 올해 3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서비스는 더 활발하게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가트너는 2023년 말까지 전체 기업 중 40%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영 가능한 서비스를 채택할 것으로 예측한다.

7. AI 엔지니어링
일종의 엔지니어링 규율 제공과 관련이 있는 트렌드이다. 이는 AI 프로젝트가 일관된 방식으로 제공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강력한 구조이다. AI 투자가 지닌 가치를 종합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AI 모델의 성능과 확장성, 안정성을 촉진한다.

8. 분산 클라우드(Distributed Cloud)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른 물리적 위치로 분산시키면서 공공 클라우드 제공자가 운영과 거버넌스, 서비스 진화 등을 책임지는 트렌드이다.

가트너는 2025년이면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 최소한 일부 분산 클라우드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9. 개인 정보 보호 강화 컴퓨팅(Privacy-Enhancing Computation)
글로벌 데이터 보호 법안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가트너는 2025년이면 대기업 50%는 개인 정보 보호 강화 컴퓨팅을 활용해 신뢰할 수 없는 환경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보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개인 정보 및 기밀 보호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향후, 기업에서 개인 정보 보호는 더욱 중요한 문제로 떠오를 것이다. 그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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