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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엔지니어, 아이들의 프로그래밍·전자 분야 학습 도와주는 기계 ‘마벨’ 발명

    • 박소현 기자
    • |
    • 입력 2020-11-09 16:09
    • |
    • 수정 2020-11-09 16:09

조기 코딩 교육은 세계적인 트렌드가 됐다. 그러나 아프리카에서는 장비 부족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선진국보다 아동 코딩 교육에 제약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가나에서 지금보다 더 원활한 코딩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래밍을 쉽게 만드는 기계?
가나 온라인 매체 마이조이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가나 엔지니어 에릭 오벵(Eric Obeng)이 더욱더 쉽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했다.

오벵은 아이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램 작성법과 전자 분야를 가르치는 일도 했다. 가나 현지에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은 매우 크지만, 프로그래밍과 전자 분야를 함께 가르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게다가 전자 분야는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래밍과 전자 분야를 함께 가르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후, 그는 전자 분야와 프로그래밍을 연계해 함께 가르치고자 일릭트로닉스&테크 파운데이션 아프리카(Erictronics and Tech Foundation Africa)라는 재단을 설립했다.

그리고, 전자 분야와 프로그래밍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벨(Mabel)'이라는 기계를 개발했다.

마벨,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나?
마벨은 초급자와 전문 실력자 모두 프로그래밍과 전자 기기 다루는 법, 마이크로컨트롤러 등을 모두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 역할을 한다.

마벨에는 각종 센서가 탑재됐으며, 프로그래밍과 전자 분야의 기본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수 있다. 이 외에 트래픽 라이트 프로그램 작성법과 다른 주파수에서 소리를 생성하는 법, 캄퓨터 디스플레이 색상 만드는 법 등도 배울 수 있다.

오벵은 "마벨을 이용하면, 4학년 학생도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고, 전자 기기를 다룰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전자 시스템 구축 기술이 전혀 없어도 전자 기기 프로그램 작성법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부터 마벨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마벨을 사용한 덕분에 학생들의 참여율이 더 높아졌다. 현재는 마벨로 아이들에게 파이썬과 C++을 가르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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