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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호흡기 질환 감염 여부 확인하는 디지털 플랫폼 시범 운영 예정

    • Travis 기자
    • |
    • 입력 2020-11-11 16:11
    • |
    • 수정 2020-11-11 16:11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코로나19만이 문제가 아니다.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도 심각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높은 폐렴 감염률을 기록했다. 이른바 '남아공 국민 만성 질환'으로 통한다. 이러한 가운데, 남아공에서 호흡기 질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플랫폼 기반 호흡기 질환 감염 여부 확인
인도의 비즈니스 매체 이코노타임즈는 남아프리카 국가 차원에서 폐렴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남아공 국립 전염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Communicable Diseases in South Africa)는 디지털 호흡기 감시 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고자 한다. 남아공 국민이라면 인터넷으로 언제든지 증상을 보고할 수 있도록 제작된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통해 증상을 보고한 이들은 추가로 건강 상태 답변을 요청받는다. 현지 의료 기관에서 폐렴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완벽히 수집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후 보건 당국이 플랫폼에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별 호흡기 질환 발병률을 분석한다. 더욱 효율적인 치료 및 예방 방법도 함께 분석한다.

보건 당국의 분석 결과는 추후 환자의 증상에 따라 호흡기 질환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남아공 당국에서는 호흡기 감시 플랫폼이 성공한다면, 향후 독감이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에도 활용하고자 한다.

야심 찬 계획, 일부 어려움 존재
남아공 당국은 디지털 호흡기 질환 감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민의 호흡기 질환 감소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특히, 5세 이하 영유아나 노인은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폐렴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지털 호흡기 질환 감시 플랫폼을 완벽히 구축하는 데 제약이 있다.

우선, 남아공 현지의 정보통신 기술이 제한적이라는 문제이다. 여전히 남아공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어, 호흡기 질환 환자의 데이터를 완벽히 수집하기 어렵다.

게다가 디지털 기기를 기반으로 증상을 보고해도 인구별 호흡기 질환 발병 현황 및 증상을 완벽히 파악하기 어렵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지역도 있고, 아직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국민도 일부 존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SNS와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데이터 보안 신뢰성과 개인 정보 보호 문제 때문이다.

Travi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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