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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화웨이에 프로세서 조건부 판매 예정?

    • 박소현 기자
    • |
    • 입력 2020-11-13 14:27
    • |
    • 수정 2020-11-13 14:27
[출처: Qualcomm 트위터]

화웨이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정부의 제재로 안드로이드 OS, 구글 검색 엔진은 물론 대다수 경쟁사가 모바일 기기에 기본적으로 탑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제재 때문에 화웨이는 자체 OS 개발에 나서기 시작했다. 최근 출시한 메이트 40 라인업에 자체 제작 검색 엔진과 칩을 탑재하는 등 나름대로의 생존 전략을 찾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는 화웨이가 걱정을 한 시름 덜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화웨이, 스냅드래곤 탑재한다?
슬래시기어, 폰아레나, GSM아레나 등 여러 해외 매체가 중국발 소식을 인용, 퀄컴이 중국에 칩 판매 허가 권한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단, 화웨이의 자체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에만 칩 판매가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다.

화웨이는 미국의 규제 전까지 모바일 프로세서로 스냅드래곤과 화웨이 자체 제작 칩인 기린 프로세서를 택했다. 그러나 미국의 규제 때문에 퀄컴의 칩 탑재가 불가능해져, 최근 출시한 모바일 기기에 기린 프로세서를 택했다. 동시에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의 프로세서 사용 권한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화웨이, 5G 스마트폰 '메이트40 시리즈' 공개...미국 제재 속 반전 드라마 작성할까

해외 매체 견해는?
그러나 해외 매체들은 화웨이가 아너 제품에 스냅드래곤 칩을 당장 사용하는 것이 불확실하다는 견해를 보인다.

퀄컴이 화웨이에 스냅드래곤 칩을 제한적인 범위에서 판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중국 현지 매체에서 보도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직 퀄컴이 화웨이 칩 공급 사실을 공식 인정하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화웨이의 스냅드래곤 칩 사용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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