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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C++ 개발자와 인터뷰…인기 비결과 향후 계획은?

    • 이선영 기자
    • |
    • 입력 2020-11-13 15:54
    • |
    • 수정 2020-11-13 15:54

C++은 개발자가 자주 사용하는 언어 중, 오래된 언어이다. 1979년, 덴마크 컴퓨터 과학자 비야네 스트롭스트룹(Bjarne Stroustrup)이 C++을 개발했다. 스트롭스트룹이 글로벌 테크 매체 테크리퍼블릭과의 인터뷰에서 C++의 인기와 미래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C++ 개발 계기는?
우선, 스트롭스트룹은 C++이 지금과 같이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이 놀랍다고 밝혔다. 이어, C++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공유 메모리나 네트워크를 지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복합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에서부터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하드웨어와 밀접한 하위 코드가 필요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가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없어, 새로운 언어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C언어와 함께 사용할 언어가 필요했고 직접 통제가 가능한 언어가 없다는 사실에 주목해, C++을 개발했다.

C++의 인기 비결은?
스트롭스트룹은 자신이 생각하는 C++의 성공 원인으로 두 가지를 언급했다. 바로 효율적인 하드웨어 사용과 실제 사용을 기반으로 한 피드백에 따른 신중한 업데이트이다.

그와 동시에 C++의 장점에 대해, "기존에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하드웨어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어렵고, 매우 복잡하다면 C++ 사용을 고려해볼 만하다. 현재 사용 중인 언어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하위 언어와 상위 언어 모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C++은 2020년 9월, 네덜란드 소프트웨어 코드 분석 기관 티오베(TIOBE) 지표 기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4위에 이름을 올랬다.

향후 계획은?
스트롭스트렙은 C++ 표준을 위해 국제표준기구(ISO)와 협력한 적이 있으며, 모건 스탠리의 C++ 핵심 가이드라인 제정을 주도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세계 여러 국가를 방문해, C++을 직접 가르치고 언어 표준을 제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C++ 표준을 제정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유니코드와 게임 개발, 저지연성, AI 등과 함께 C++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개발자에게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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