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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 랜섬웨어 수단으로 악용된 사례 발견

    • 박소현 기자
    • |
    • 입력 2020-11-16 15:27
    • |
    • 수정 2020-11-16 15:27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각종 해킹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킹 수법도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다. 다수 사용자가 신뢰하는 수단이 해커들의 사이버 범죄 수단으로 전락하는 때도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광고가 랜섬웨어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발견돼,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페이스북 광고, 사용자에게 금전 갈취한다?
크렙스온시큐리티와 와이어드 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 광고를 이용한 랜섬웨어가 발견됐다. 페이스북 광고로 랜섬웨어 공격을 개시한 해커 단체는 '래그너 라커팀(Ragnar Locker Team)'이라는 조직으로 확인됐다.

이들 해커 집단이 해킹 과정에서 게시한 광고는 일반적인 광고처럼 보인다. 랜섬웨어 수단으로 악용된 광고는 이탈리아 주류 업체 '캄파리 그룹(Campari Group)'의 광고로 위장했다. 이후,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면 악성 공격을 개시했다.

캄파리 그룹을 사칭한 래그너 라커팀의 해킹 공격은 11월 3일(현지 시각)부터 11월 10일까지 계속 이어졌다. 캄파리 그룹은 뒤늦게 사실을 확인하고, "고객 개인 정보와 기업 기밀이 유출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문가의 견해는?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번 랜섬웨어와 관련, 자체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 언론인 브라이언 크렙스(Brian Krebs)는 “크렙스온시큐리티를 통해, 래그너 라커팀이 해킹된 계정 하나만 이용해 공격을 개시했는지, 아니면 페이스북의 다른 해킹 계정도 함께 악용해 악성 광고를 게재한 것인지 불확실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향후 랜섬웨어 집단이 이처럼 주요 소셜 플랫폼의 광고를 악용해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사용자의 주의가 당부된다.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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