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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테크기업의 프로그래밍 언어 사용 순위

    • 홍성언 기자
    • |
    • 입력 2020-11-18 14:16
    • |
    • 수정 2020-11-18 14:16

일본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들과 수요가 높은 언어들을 알아보았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생겨나면서, 테크기업들이 요구하는 언어들도 시대가 지날수록 변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 테크기업들은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을까.

한 일본 매체에 따르면, 2020년 일본의 IT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C/C++로 1000명 중 326명이 이와 같이 응답했다. 그 뒤는 312명의 JavaScript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랭크되었다. 3~5위는 각각 C# (231명), Java (228명), Python (222명)이 차지했다. IT 업계의 특성상 여러 언어를 다뤄야 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응답자마다 최대 3개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하였다. 전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던 단골 언어들과는 달리 20%가 넘는 엔지니어들이 파이썬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언어별 연봉의 순위는?

자주 사용되는 언어들을 사용하면 높은 연봉을 받는데 유리할까?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가장 높은 연봉을 자랑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구글이 개발한 Go 언어와 스칼라로 연봉의 중앙값이 600만 엔 (한화 약 6360만 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파이썬이 575만 엔을 기록했다. Go 언어 사용자의 연봉이 높은 이유는, 구글 웹서비스와의 친화성이 높고 C언어의 메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스칼라의 경우 기존 단골 언어인 Java와의 연계가 쉬운 점이 그 이유로 꼽힌다.

어떤 언어를 준비해야할까?

연봉의 기대치만을 놓고 본다면 Go 언어나 스칼라를 배우는 게 좋을 것 같으나 IT 엔지니어, 크리에이터 전문 에이전트 "레바 테크"에 따르면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 구인 안건의 전체 비율 중 31.1%가 Java로 압도적인 비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다음은 각각 PHP, Ruby, C#, JavaScript가 차지했다.

이제 막 경력을 시작하려는 엔지니어의 경우, Java를 먼저 익혀 취업을 한 후, 파이썬과 Go 언어를 병행하면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게 유리한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파이썬의 경우 독학하기 쉬워 이제 막 프로그래밍에 입문한 초보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다른 업계들보다 변화가 빠른 IT업계인 만큼 새로운 지식을 배우려는 적극적인 학습태도도 엔지니어를 평가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홍성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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