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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 규칙 배우지 않아도 고수 수준의 게임 실력 자랑하는 AI ‘뮤제로’ 개발

    • Travis 기자
    • |
    • 입력 2020-12-28 16:10
    • |
    • 수정 2020-12-28 16:10
[출처: DeepMind]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기억하는가? 인공지능과 인간이 펼치는 세기의 대결로 전 세계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알파고는 게임 전략을 끊임없이 학습하면서 이세돌 9단을 이겼다. 그런데, 이제는 인공 지능이 게임 규칙을 배우지 않아도 인간을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 규칙? 몰라도 된다!
엔가젯, BGR, 테크크런치 등 여러 해외 테크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의 인공지능 연구소 딥마인드가 게임 규칙을 배우지 않아도 완벽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뮤제로(MuZero)'를 개발했다.

뮤제로는 게임 도중 스스로 게임 규칙과 승리 전략을 학습한다. 그렇다고 해서 게임 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게임 전, 여러 차례 규칙과 전략을 훈련받은 기존의 인공지능만큼 훌륭한 실력을 자랑한다.

뮤제로가 게임 도중 결정을 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이전의 움직임 이후 발생한 결과를 관찰한다. 그와 동시에 현재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한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게임에 승리하기 위한 다음의 움직임을 스스로 판단한다.

딥마인드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뮤제로 개발 목표는 인공지능이 하나의 알고리즘만 사용해, 게임이나 주어진 시나리오 및 변수 등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다음의 움직임을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다. 즉, 인간과 똑같은 조건에서 게임을 하면서 단기간에 마스터의 경지에 오르는 것이다.

해외 매체 반응
미국 테크 뉴스 웹사이트 BGR은 알고리즘이 컴퓨터에서 게임 규칙을 모르는 상태에서 승리 전략을 시뮬레이션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딥마인드가 뮤제로와 함께 인공지능 개발 부분에서 중요한 지점에 다다랐음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테크크런치는 뮤제로가 게임 세계를 효율적으로 이해한다면, 임의의 상황이라는 변수와 시각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게임 세계에서의 움직임을 제대로 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러한 능력을 기반으로 향후 인공지능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각종 주변 상황을 이해하면서 실제 세계와 지능적이면서 안전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전망했다.

Travi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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