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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줄 모르는 쿠팡의 진출, 이번엔 온라인 콘텐츠 시장까지 점령하나

    • 서지운 기자
    • |
    • 입력 2021-01-04 13:31
    • |
    • 수정 2021-01-04 13:31

지난 2020년 12월 24일, 쿠팡에서 OTT(Over The Top) 서비스인 '쿠팡플레이' 출시의 신호탄을 울렸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쿠팡)부터 시작해 해외 직구 서비스(로켓 직구), 외식 배달 서비스(쿠팡 잇츠), 배달 아르바이트 연결 서비스(쿠팡 플렉스)에 이어서 이번에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까지 진출한 것이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앱과 연동하여 월 2,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로켓와우 서비스와 무제한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쿠팡플레이에 가입하면 넷플릭스, 왓챠 등 타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와 같이 국내외 각종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의 서비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로켓와우'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쿠팡의 맴버십인 로켓와우는 월 2,900원으로 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에 대한 당일 배송, 새벽 배송, 무료 반품, 무료 배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때문에 쿠팡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상당히 매력적인 맴버쉽이다. 이미 500만 명 정도의 고객을 사로잡았다.

이미 로켓 와우의 회원이라면, 별도의 추가 금액 없이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직 서비스 출시 초반이라 가입자 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로켓 와우에 현재 가입되어있는 회원 수가 500만 명 정도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들 모두가 잠재적 고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쿠팡플레이는 충분히 굴지의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로 성장하리라 기대된다.

위 사진은 쿠팡플레이 앱에 접속하였을 때 볼 수 있는 화면이다. 아직 넷플릭스와 같은 타 서비스보다 콘텐츠 수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쿠팡플레이의 김성한 총괄 디렉터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자체 제작의 의지를 밝힌 만큼 앞으로 콘텐츠 수는 앞으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다운로드 받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기존의 OTT 서비스와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회원 한 명당 5개의 계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해, 한 사람만이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어도 5명이 함께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쿠팡플레이는 높은 가격 경쟁력과 함께 로켓 와우라는 편리한 배달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많은 이용자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쿠팡잇츠의 성공을 통해 타 분야로의 진출에서 그 막강함을 입증한 쿠팡이 이번에는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슈퍼 루키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서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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