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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 토큰, 가상 현실과 실제 세계 연결한다?

    • 박소현 기자
    • |
    • 입력 2021-01-05 13:34
    • |
    • 수정 2021-01-05 13:34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세계 여러 지역에서 봉쇄 조치가 시행됐다. 동시에 코로나19 이전보다 온라인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온라인 사용 증가 추세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NFT란 무엇인가?
글로벌 월간지 와이어드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이라는 새로운 탈중앙화 자산과 함께 본격적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NFT는 2017년,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발행돼, 보증할 수 있는 단일 디지털 자산을 생성하도록 하는 기술 프로토콜이다. 말 그대로 NFT는 예술 작품 원본처럼 그 무엇으로도 대체가 불가능한 대상이다. 각각의 NFT는 다른 식별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다른 토큰으로 대체할 수 없다.

사실, NFT를 이용한 콘텐츠 생성은 이전부터 이루어졌다. NFT 기반 콘텐츠 제작 사례로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와 크립토복셀(Cryptovoxels) 등 일부 탈중앙화 게임 플랫폼을 언급할 수 있다.

또, 2017년에는 사용자가 최대 10,000여 가지의 고유 캐릭터를 구매할 수 있는 크립토펑크(CryptoPunks)를 선보이면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레어 아트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이더리음 기반 게임인 크립토키티(CryptoKitties)의 가상 고양이 캐릭터가 최대 16만 달러에 판매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유명 글로벌 기업에서도 NFT 사용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나이키의 경우, NFT로 실제 세계의 신발과 관련이 있는 디지털 신발을 선보였다. 포뮬러1은 레이싱 게임과 레이싱카를 수집할 수 있는 게임을 제작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NFT로 제품 생산지를 확인한다.

2021년, NFT는 어떻게 활용될까?
그동안 NFT는 주로 가상 신원을 나타내는 데 활용됐다. 앞으로도 NFT는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가 만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대표적으로 AR 글래스웨어 등 NFT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각종 혼합 현실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될 전망이다.

디지털 자산은 물론이고 예술,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 세계의 애완동물 등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가상 세계의 애완동물과 비슷한 개념으로 가상 세계에 우리의 고유 아바타를 만들어, 타인과의 활발한 소통도 이루어질 것이다.

또, 핏빗 데이터의 접근 권한 판매와 같은 소유 데이터 스트림도 NFT의 새로운 활용 사례로 볼 수 있다. 그동안 NFT는 비주류로 분류됐다. 그러나 암호화 자산 수집 시장 감시 웹사이트 nonfungible.com은 2020년 7월 기준, NFT 전체 판매 금액이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NFT가 주류로 편입하면서 거래 규모도 증가하고, 가상 세계와 현실을 연결하는 콘텐츠가 다수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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