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는가? 혹은 수면 패턴이 불규칙적인가? 수면은 사소한 부분이지만, 우리의 건강에 중요한 기능이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스스로 수면 패턴을 분석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여러 개발자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면 앱을 출시했다. 또, 애플 등 여러 스마트워치 제조사가 수면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구글도 수면 추적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새로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구글, 수면 추적 기능 추가한 네스트 허브 출시 준비한다?
나인투파이브맥, Ars테크니카, 엔가젯 등 여러 해외 테크 전문 매체가 수면 추적 기술을 지원하는 구글의 스마트허브 디스플레이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해당 디스플레이를 네스트 허브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픽셀4 스마트폰과 똑같이 손짓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프로젝트 솔리(Project Soli)를 적용한다. 디스플레이로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추적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글은 솔리를 이용한 수면 추적 원리를 정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솔리가 레이더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몸짓을 인식하는 것처럼 수면 도중 몸 뒤척임을 감지해해, 수면 패턴을 추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편, 제품 가격과 정확한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중으로 출시도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해외 매체 반응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엔가젯은 구글이 네스트 허브에 수면 추적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의 타당성을 설득하고자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IT 뉴스 웹사이트 Ars테크니카는 사용자가 실제로 수면 추적 기능을 원할지 불확실하지만, 구글이 그동안 스마트워치에서 수면 추적 기능을 제공한 적이 없다는 점에 주목하며 네스트 허브의 수면 추적 기능 성공 여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