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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모빌리티 사업을 향한 SK 텔레콤의 도전

    • 서지운 기자
    • |
    • 입력 2021-01-25 15:13
    • |
    • 수정 2021-01-25 15:13
[출처: SK텔레콤]

최근 들어 자율주행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자율주행 사업의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주가 폭등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탓도 있겠으나, 이미 세계 각국의 IT 기업과 모빌리티 기업들은 서로 협업 관계를 맺음으로써 자율주행을 포함한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일찍이 앱티브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2022년 말에는 자율주행차량의 시범 운행을 시행한 후, 2024년에 자율주행차량을 양산해내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사업에 20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하기로 하며 자율주행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세계 여러 기업이 차세대 모빌리티사업에 뛰어들고 있는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T 기업 중 하나인 SK텔레콤 또한 자율주행사업에 도전한다.

[사진 출처: uber]

SK텔레콤은 작년 10월, 모빌리티사업을 분산해 '티맵모빌리티'를 설립하고, '우버테크놀로지'와 협업하여 우버로부터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SK텔레콤과 우버는 T맵 택시와 우버 택시의 합작 회사 설립에 합의하였다. 이로써 우버는 이번 합작 회사에 1억 달러가량을 투자하게 되었다.

SK텔레콤이 차세대 모빌리티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우버와 손을 잡은 것과 관련, 우선 우버라는 회사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볼 필요가 있다. 우버는 미국의 차량 공유, 운송 네트워크 기업이다. 2017년에는 구글(Google)을 제치고 Paysa에서 선정한 2017년 '가장 실력 있는 사람들이 가는 회사' 1위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세계 굴지의 기업이다.

실제로 작년까지 우버는 자율주행기술연구사업인 우버ATG(Advenced Technologies Group)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면서 구글, 테슬라와 함께 자율주행 사업에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한 기업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12월, 우버ATG를 미국의 실리콘벨리 기업 오로라(Aurora)에 매각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우버가 자율주행사업에서 아예 손을 뗀 것은 아니다.

오로라는 자율주행사업과 관련하여 미국 실리콘벨리의 떠오르는 강자로 손꼽히고 있으며, 우버는 이번 매각을 하면서 오로라에 4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우버는 오로라 지분 26%를 가지게 된다. 이는 우버가 자율주행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자율주행사업에 오래 몸담고 있던 우버와의 협약은 SK텔레콤이 차세대 모빌리티사업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K텔레콤 관계자는 우버와의 협약과 관련, "우버와 택시 호출 서비스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영역들을 포함한 협업과 고민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은 글로벌 전장기업 PSSI와 함께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세대 단일 광자 레이더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바이톤(BYTON)과 함께 차량 인포테인먼트 개발에 있어서 협력하는 등 자율주행사업을 향한 SK텔레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2019년, '미래 2030(FUTURE 2030)' 시리즈 중 9편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망과 사회 변화'에서 자율주행차, 이동 서비스산업이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주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처럼 차세대 모빌리티사업이 주요 미래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지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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