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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사용하는 '하위 코드', IT업계를 위협한다?

    • 원준희 기자
    • |
    • 입력 2021-01-27 11:28
    • |
    • 수정 2021-01-27 11:28

하위 코드는 개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하위 코드의 수요 증가가 IT 업계의 여러 중소 기업에 영향을 미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복잡한 코딩을 최소화하는 '하위 코드(low code)' 개발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하위 코드 개발 방식의 최대 장점은 속도이다. 개발해야 할 프로그래밍이 적기 때문에 기존 코딩보다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을 배우지 않은 사람도 얼마든지 웹페이지와 앱 등을 개발할 수 있다.

그런데, 비전문 개발자를 위한 개발도구인 하위 코드가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위 코드를 활용해 실무에 사용할 웹페이지, 앱 개발 작업을 직접 시행함으로써 IT업계의 매출이 저조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형화된 앱의 경우 하위 코드 템플릿을 이용하기가 쉬워졌기 때문에 외주를 맡기지 않아도 기업 자체에서 해결할 수 있다. 하위 코드와 함께 외주 비용을 최대 10분의 1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어, 비용에 민감한 중소기업에서 하위 코드 도입을 늘리는 추세이다.

하위 코드 도구를 활용하면, 기업의 방향성과 강조점, 기획 동기 등을 잘 알고 있는 기업 내 실무진이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기업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외주 개발사를 통해 개발할 때 소요되는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서 충분히 도입을 고려해볼 가치가 있는 도구이다.

반면, 대형 IT 서비스기업은 하위 코드나 노코드로 구축하기 어렵고 복잡한 규모가 큰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기에 하위 코드 성장세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준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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