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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에퀴티, DIY코딩 회사 '퀵 베이스' 10억달러에 인수

    • 진정은 기자
    • |
    • 입력 2019-01-25 17:46
    • |
    • 수정 2019-04-01 11:36
▲ 퀵 베이스 블로그 갈무리

로버트 스미스(Robert Smith)가 이끄는 기술 관련 인수 전문 투자회사인 비스타 에퀴티 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가 로우코드(low-code) 툴 업체인 퀵 베이스(Quick Base)의 지분 대부분을 취득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경제지인 포브스는 월스트리트를 인용, 비스타가 미국 사모투자회사 중 하나인 '웰시 카슨 앤더스 앤 스토우(Welsh Carson Anderson & Stowe, WCAS)'로부터 10억 달러에 달하는 퀵베이스 대부분의 지분을 매입할 것이며, WCAS는 소액 지분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스타는 초기 사모펀드에서 서비스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에 집중했으며, 현재는 세계 최대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enterprise software products)를 소유하고 있는 업체가 되었다.

퀵 베이스는 로우코드 데이터베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이다. 쉽게 얘기하면 코딩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내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도구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에 필요한 코드를 최소화하는 퀵 베이스를 이용하면 비-개발자도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다. 현재 구글, 스프린트, 사우스웨스트 항공 등 5,400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약 1억2천5백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1999년 설립된 퀵 베이스는는 그 해 말 인투이트(Intuit)에 인수됐다가 2016년 PEF(사모투자전문회사)에 매각됐고 그 후부터 독립 회사를 유지해왔다.

컬쳐뱅스(CultureBanx)는 사람들이 갈수록 코딩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구글 앱 메이커 프로그램(Google’s App Maker program)', '마이크로소프트 파워앱(Microsoft’s PowerApps)과 같은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퀵베이스의 장기적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DIY코딩 회사인 퀵 베이스는 이번 비스타의 투자를 활용해 제품을 키우고 '워크플로우 자동화(workflow automation)'를 강화하며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도구와 함께 인공지능(AI)에 투자할 계획이다.

퀵 베이스의 최고경영자 릭 윌렛(Rick Willett)은 "비스타는 우리의 비전과 열정을 공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우리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그들의 팀과 협력하는 것에 흥분하고 있다"면서 "비스타는 퀵베이스의 최대 소유주가 되어 빠르게 성장하는 노코드(no-code) 애플리케이션 개발 세계에 풍부한 전략적 투자와 전문지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반겼다.

로버스 스미스 비스타 회장겸 CEO는 "소프트웨어는 좋은 아이디어를 확장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해결책으로 바꾸는 도구"라면서 "기술 배경과 관계없이 모든 직원에게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퀵 베이스 플랫폼은 더 강력한 인력 및 더 스마트한 업무 공간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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