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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리호', 제작비 240억 원으로 미래 기술 선보였다

    • 류현지 기자
    • |
    • 입력 2021-02-22 16:18
    • |
    • 수정 2021-02-22 16:18

2월 5일, 넷플릭스에서 영화 '승리호'가 개봉했다. '승리호'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한국 영화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로 크게 주목받았다.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 인간형 로봇을 발견,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내용이다. 10년 가까이 '승리호'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창조한 조성희 감독과 1,000여 명의 VFX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 기술력의 정수를 보인다.

여기서 VFX란 시각적인 특수효과(Visual FX)를 뜻한다. 존재할 수 없는 영상이나 촬영 불가능한 장면 혹은 실물을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용되는 기법과 영상물을 통틀어 말한다. 컴퓨터를 이용한 제작을 뜻하는 CG(Computer Graphic)는 VFX에 포함되는 개념이다.

[넷플릭스]

'승리호'는 총 2,500여 컷 중 2,000여 컷 이상이 VFX 작업으로 완성된 장면들로 이뤄져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8개 VFX 업체와 10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투입됐다. VFX를 총괄한 장성진 감독은 "어떠한 영화보다 레이어가 많고, 모션 그래픽이 많이 들어갔다. VFX의 모든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백화점 같은 영화"라고 전했다.

'승리호'의 전체 VFX 분량 양 2,000컷 중 70%에 이르는 1,304컷을 '덱스터 스튜디오'가 담당했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승리호'를 할리우드에서 제작하면 1,000억 원 이상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덱스터 스튜디오는 250억 원대로 완성도 높은 영상을 구현했다. 이는 크리쳐, 디지털휴먼 이외에도 우주공간, SF,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력을 보여줬다.

한편, '승리호'는 넷플릭스 공개 당일날 월드와이드 1위 랭크로 초대박을 치며 흥행을 시작했다.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76개 국에서 상위 랭크되어 개봉일 당일 넷플릭스 영화 중 1위를 기록했다.

류현지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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