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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만 싸이족” 싸이월드, 5월 부활...기존 사용자 데이터 100% 복구 전망

    •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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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3 15:26
    • |
    • 수정 2021-02-23 15:26

미니홈피 열풍을 일으킨 추억의 SNS, 싸이월드가 부활한다. 3월에 대중의 곁으로 찾아올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싸이월드 측이 5월에 부활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예전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웹서비스와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버전이 동시에 출시된다.

싸이월드는 개인의 정체성을 담아 페이지를 꾸미고, 운영할 수 있는 미니홈피 서비스와 감성 돋는 일기를 적을 수 있는 다이어리, 관계에 대해 설명해주던 일촌평 등은 싸이월드를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다. ‘도토리’로 미니홈피를 꾸미는 데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이번 5월에 부활하는 싸이월드는 기존에 선보인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싸이월드 대표는 최근 “서비스 복구 및 개발에 개발인력 60명 정도를 투입했다”라고 밝혔다. 경영난 때문에 폐업 상태였던 싸이월드는 이달 초 극적으로 새 주인을 찾았다.

엔터테인먼트사 스카이앤엠을 포함한 코스닥 상장사 2곳과 투자사 3곳 등 총 5곳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싸이월드가 200억 원 상당의 기존 싸이월드 부채는 그대로 두고 서비스만 10억 원을 주고 양수할 계획이다.

또, 싸이월드의 복구 작업은 미국의 디즈니와 드림웍스 등에 의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수출한 AR 및 VR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맡는다.

그리고, 오랜 시간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잠들어있던 3,200만 회원의 데이터베이스도 100% 복원될 예정이다. 과거, 사용자의 DB를 보관하고 있는 IDC 운영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 KT 측과 3월 1일부터 임대료 및 관리비를 지급하기로 한 덕분이다.

또한, 2차 오픈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PPL 플랫폼으로 진화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웹 환경과 모바일 환경 모두 지원하는 싸이월드의 부활이 국민의 SNS 활동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현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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