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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배달의 민족이 출시한 PLCC가 뭐길래?

    • 이재영 기자
    • |
    • 입력 2021-02-23 15:53
    • |
    • 수정 2021-02-23 15:53

최근, TV에서 독특한 카드 광고를 보았다. 보통의 광고였으면 그냥 넘겼겠지만, 일반적인 카드 광고가 아니라는 점에서 특이하게 다가왔다. 해당 광고는 바로 배달의 민족 카드 광고였다. 보통은 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하기 마련인데 배달 관련 어플인 배달의 민족에서 카드를 출시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래서 오늘은 이에 관한 기사를 써보고자 한다.

필자가 광고에서 본 카드는 바로 PLCC를 통한 상품이다. PLCC란, 카드사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업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주는 카드 상품이다. 제휴 카드는 카드사가 비용 및 수익을 부담하지만, PLCC는 카드사와 파트너기업이 함께 비용과 수익을 공유한다. 이 때문에 PLCC를 통해 기업은 고객 유입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카드사는 마케팅 비용 등을 줄일 수 있다. 현재 PLCC를 가장 잘 이용하고 있는 카드사는 현대카드로, 그 예시로 배달의 민족 카드와 이마트 카드를 들 수 있다.

[배달의 민족]

코로나19와 함께 비대면 추세가 확산돼, 배달의 민족 카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배달 음식의 판매율이 증가함에 따라 배달의 민족 카드의 발급 건수가 증가하는 것인데, 이 카드는 배달의 민족 결제금액의 3%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을 준다.

특이한 점은 배달의 민족 결제 외에도 온라인쇼핑몰과 디지털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결제 금액의 2%가 포인트로 적립된다는 것인데, 이는 카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한다.

[현대카드]

다른 예시로 이마트 e카드 Edition2를 언급할 수 있다. e카드 Edition2는 이마트 7대 가맹점 및 생활편의 영역에서 결제 시 최대 5%까지 신세계 포인트 적립을 해준다. 또한, 배달의 민족 카드처럼 그 외의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최대 0.5%까지 포인트 적립을 해준다고 한다.

이렇게 PLCC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PLCC는 카드사, 기업,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느껴진다. 카드사는 카드 설계 및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은 홍보 효과와 고객 유입이라는 이익을 누릴 수 있다. 또, 고객은 카드 사용 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으로 PLCC가 활성화된다면, 더 많은 카드사도 PLCC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영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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