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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화웨이, 끝없는 추락...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 대폭 감소할 것

    • 박병화 기자
    • |
    • 입력 2021-02-23 15:57
    • |
    • 수정 2021-02-23 15:57
[출처: Huawei (Huawei Mate X2)]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는 한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까지 올랐다. 그와 동시에 스마트폰 업계 최고 기업인 애플과 삼성을 위협했다. 그러나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함께 모든 상황이 달라졌다. 그리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순식간에 추락했다.

그렇다면, 올해 화웨이의 전망은 어떨까? 글로벌 시장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화웨이, 스마트폰 생산량 줄인다
니케이 아시안 리뷰, 안드로이드 어도리티 등 여러 외신은 화웨이가 공급사에 2021년에는 최대 8,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의 부품을 주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화웨이의 2021년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1억 8,900만 대를 기록한 전년도 출하량보다 60% 이상 줄어드는 것이다.

게다가 일부 공급사는 화웨이가 부품 주문량을 더 줄이고, 올해 스마트폰을 5,000만 대만 생산할 것으로 예측한다.

화웨이,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 때문에 구글 등 미국 기업과 거래를 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OS를 제공하지 못해, 자체 OS를 개발하면서 나름대로의 생존 전략을 펼쳤다.

그러나 자체 OS와 함께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야망과 달리 자체 OS를 탑재한 제품은 해외 소비자에게 외면받았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중저가 브랜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하위 브랜드 '아너'를 매각했다. 화웨이는 아너를 매각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더 잃게 되었다.

관련 기사: 화웨이와 결별한 아너, 성공하기 위해 어떤 전략 펼칠까?

결과적으로 화웨이는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5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재, 화웨이는 폴더블폰인 메이트X2(Mate X2)를 출시해, 소비자의 지갑을 열도록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트 X2가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두기 어렵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다만, 화웨이가 강력한 팬층을 보유한 자국 시장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박병화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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