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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 주는 어플, 비 마이 아이즈

    • 오현수 기자
    • |
    • 입력 2021-03-05 15:06
    • |
    • 수정 2021-03-05 15:06
[출처: Be My Eyes 트위터]

아침에 일어나 우유를 마실 때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일, 모르는 길을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는 일, 신호등의 신호를 확인하는 일 모두 우리에게 단순하고 쉬운 일이다. 그러나 시각 장애인에게는 단순한 일이 아닐 수 있다.

일상 속 사소한 활동에도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앱이 있다. 바로 2015년에 출시된 비 마이 아이즈(Be My Eyes) 앱이다. 이 앱은 시각장애인과 봉사자를 온라인으로 이어주어, 실시간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 마이 아이즈 앱 개발자는 25살에 안질환 진단을 받은 후, 덴마크 시각 장애인 협회에서 근무하던 덴마크의 한스 요르겐 위버(Hans Jorgen Wiberg)로, 주변의 시각 장애인이 영상통화로 주로 도움을 요청하는데 누구에게 전화를 해야 할 지 몰라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고 앱 개발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비 마이 아이즈 앱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스마트폰으로 어플을 다운로드 한 후,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는 ‘시각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버튼을 클릭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은 ‘봉사자로 참여하고 싶습니다’를 클릭하여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시각 장애인이 해당 어플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사용 언어와 시간대에 기반하여 여러 봉사자에게 알림이 긴다. 그리고, 최초로 요청에 응답한 봉사자는 시각장애인의 후면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비디오와 오디오를 전달받으며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약 450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27만 명의 시각장애인과 소통하며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해당 앱은 150개가 넘는 나라와 18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지원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일상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걸 항상 기억하며, 비 마이 아이즈 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또 다른 눈이 되어주는 것은 어떨까.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현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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