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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지문인증 카드' 내놓는다

    • 이진영 기자
    • |
    • 입력 2021-03-05 16:57
    • |
    • 수정 2021-03-05 16:57
[사진 출처: propakistani.pk]

삼성과 마스터카드가 '지문인증 카드'를 공동 개발한다.

지문인증 카드는 소형 지문 인식기가 내장된 생체 인식 스캔 결제 카드이다. 결제 카드를 단말기에 넣거나 터치할 때, 카드에 탑재된 지문 인식 센서에 손가락을 두면 인증이 되고 결제가 이뤄진다.

지문 인증 카드는 POS 단말기가 아닌 자신의 카드에서 직접 지문을 스캔하기 때문에, 비접촉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결제 처리 장치인 POS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급이 원활하고, 마스터 카드의 인증 기술과 호환할 수 있다.

앞서 2017년 마스터카드는 기존의 칩과 비밀번호를 통해 결제 승인을 하던 방식에서, 지문을 통해 인증 처리하는 '생체 인증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의 지문인증 카드도 이와 비슷한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은 마스터카드의 기존 기술이 아닌, 여러 핵심 칩을 통합한 삼성 시스템 LSI 비즈니스의 새로운 보안 칩셋을 채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리콘 지문 등 가짜 지문을 식별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할 것"이라며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센서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문인증 카드가 삼성페이 플랫폼과 호환성을 제공하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애플이 선보인 새로운 신용카드 애플 카드(Apple Card)는 실물 카드 표면에 신용카드 번호를 기재하지 않아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다만 애플 카드는 주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었고, 실제 결제를 진행할 땐 사용자 이름이 각인된 실물 티타늄 카드를 사용한다. 실물 카드를 사용할 경우 POS 단말기에 코드를 직접 입력해야 했다.

이진영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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