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은 네이버 클로바,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력하여 클로바 챗봇 서비스를 구현한 모바일 AI 챗봇 서비스 ‘마음봇’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음봇은 네이버 검색창에 ‘현대해상’을 검색한 뒤 나온 결과 화면에 AI챗봇 아이콘이 배치되어, 사용자들이 ‘현대해상’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네이버 검색 결과 화면 안에 바로 챗봇 접속이 가능하여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는 마음봇을 통해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 보험 지점 위치 검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상담 서비스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음봇은 기존 AI 챗봇의 특징인 텍스트 위주 제공이 아닌, 이미지 형태의 고객 맞춤형 상담 답변을 제공하는 등 고객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구축하였다.

클로바 AI 챗봇의 원리는 네이버 기존의 축적된 데이터와 조사와 어미가 발달한 한국어의 특징을 잘 분석하는 자연어 처리기술을 접목하여 개발한 것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우수성이 돋보이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챗봇이 해외 AI 엔진을 사용한 것과 달리 마음봇은 국내 서비스 클로바를 사용하여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고 자연어로 질문을 해도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현대해상 측은 오는 5월에는 기존 자연어 처리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경량화된 엘렉트라(Electra) 모델을 추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