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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디지털 예술 작품 거래, 세금 폭탄으로 이어진다?

    • 강승환 기자
    • |
    • 입력 2021-04-08 11:58
    • |
    • 수정 2021-04-08 11:58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면서 너도나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투자에 열을 올린 지 수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이른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고 불리는 NFT의 열풍이 불었다.

주로 디지털 예술계를 중심으로 인기 상승세를 누리며 거액의 금액으로 무엇이든 거래되면서 NFT가 거액의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으로 떠올랐다.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가 제작한 디지털 예술 작품도 수십만 달러에 거래될 정도라고 말하면, NFT의 상승세가 충분히 설명이 되겠는가?

관련 기사: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 디지털 예술 작품 NFT로 거래했다...얼마에 팔렸을까?

NFT 예술 작품, 자칫하다가 세금 폭탄 안긴다!
그러나 미국 온라인 비즈니스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NFT 투자자가 조만간 세금 폭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유명 디지털 예술가 마이크 윙클맨(Mike Winkelmann)이 트위터를 통해 NFT로 자신의 디지털 예술 작품을 거래한 뒤, 수천만 달러의 세금을 물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NFT를 통해 예술 작품을 판매한 뒤 돈을 벌어들인 것 때문에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막대한 비용의 소득세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NFT, 세금 폭탄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NFT를 이용한 디지털 예술 작품에 막대한 비용의 세금이 부과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미국 국세청(IRS)이 NFT 거래를 투자 소득으로 판단하고, 자본 소득세 부과 대상으로 인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NFT 거래를 할 때마다 세금을 부과할 명분은 많다. 특히, IRS는 NFT를 수집 가능한 자산으로 간주하고, NFT로 얻은 소득의 최대 28%를 세금으로 부과한다. 또, 디지털 예술 작품 상당수가 다양한 암호화폐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미국에서 암호화폐는 구매자의 디지털 화폐 보유 기간에 따라 거래 한 건당 얻는 소득에 따라 자본 소득세 청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또, NFT는 현행법상 물리적 예술 작품에 청구되는 판매세 적용 대상이 아니라 투기성 상품의 소득세 부과 대상에 해당한다. 게다가 IRS는 지난 몇 달간 암호화폐 단속을 강화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기업 코인트래커(CoinTracker)의 세금 전략 총괄인 셰한 찬드라세케라(Shehan Chandrasekera)는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NFT 시장의 거래에 참여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 세금을 납부하게 될지는 미지수라고 언급했다.

강승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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