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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DB 총재 "아프리카, 미래 통화인 코딩에 투자해야"

    • Travis Williams 기자
    • |
    • 입력 2019-04-09 11:27
    • |
    • 수정 2019-04-09 11:27
Mo Ibrahim Governance Week

"데이터를 통제하는 사람들은 아프리카를 지배할 것이다. 코딩(Coding)은 모든 레벨에서 의무적(compulsory)이어야 한다. 미래의 통화는 코딩이 될 것이다. 우리는 기술을 민주화해야 한다."

8일(현지시간) 콩고의 뉴스채널인 ‘아프리카뉴스(Africanews)’에 따르면 AfDB(African Development Bank, 아프리카 개발 은행) 총재인 아데시나(Adesina)는 지난 금요일에 개막한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모 이브라힘 거버넌스 위크(Mo Ibrahim Governance Week)에서 아프리카인들에게 기술을 포용할 것을 간절히 요구했고 정부에게는 과거의 직업에 대한 투자보다는 미래의 직업에 대한 투자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은 엘리트들의 독점적 특권(exclusive privilege)이 되서는 안된다"며 "기술을 민주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커버넌스 위크에 참석한 주요 패널들을 향해 "고용시장에 진입하는 젊은이들의 쓰나미를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 보라"고 촉구했다.

이에 패널 중 한명인 코트디부아르 사업가이자 ESP 솔루션 공동창립자인 에릭 카쿠(Eric Kacou)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가르치는 교육을 다시 생각하기 위해 마음가짐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한 패널들은 기술 산업이 아프리카 대륙의 디지털화를 통한 아프리카의 경제 변혁에서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인정했다. 하지만 과거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그것을 빨리 하고, 기술에 대한 사회적 공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긴급한 필요성에 동의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만약 정부가 인터넷의 완전한 경제적 잠재력을 활용한다면, 아프리카는 2025년까지 GDP에 3,000억 달러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까지 모든 일자리의 70%가 ICT 요소를 갖추게 된다.

실제 기술을 통해 아프리카를 변화시킬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농업에서는 드론(drone)이 농작물을 감시할 수 있고,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다양성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e Things)이 스마트 관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블록체인(Blockchain)은 또한 음식의 추적성을 도울 수 있다.

이에 아데시나 총재는 "기회를 잡아야한다. 특히 기술을 민주화해야 한다. 아프리카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3D 프린팅 등 디지털 기술은 이미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결론지었다.

현재 AfDB(아프리카 개발은행)은 청소년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혁신의 기술력을 쌓는 데 큰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아프리카가 디지털 경제의 공급 측면에 참여할 수 있도록 234,000개의 새로운 코더와 130개의 코딩 센터(Coding Centres of Excellence)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 프로그램은 코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은행은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민간 부문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그들이 앞으로 필요로 할 기술로 모든 교육 수준에서 사람들을 무장시키고 있다.

한편 '모 이브라힘 거버넌스 위크엔드'는 지난 금요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과 사상가들이 참여해 아프리카를 위한 중요한 문제들을 토론하고 이 지역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있다.

Travis Williams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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