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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4차산업혁명 대비 박차…"코딩·로봇 교육 강화"

    • Travis Williams 기자
    • |
    • 입력 2019-04-16 15:30
    • |
    • 수정 2019-04-16 15:30

글로벌 경영 컨설팅 및 전문 서비스 회사인 엑센츄어(Accenture)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향후 7년간 거의 600만 개의 SA(남아프리카공화국) 일자리가 자동화(automation)로 인해 위험에 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연구는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모두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위험에 노출된 직업에는 점원, 출납원, 은행 텔러, 건설 근로자, 광산 및 유지관리 직원이 포함된다.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언론사인 비즈니스데이(Business Day)는 SA의 교육과 노동 시스템이 4차 산업혁명으로의 불가피한 전환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아공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Cyril Ramaphosa)은 지난 2월 국가 연설에서 "우리가 (기술의 혁명적 진보에) 적응하지 않는 한, 우리의 세계를 재편성하고 있는 심오한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지 않는 한, 그리고 그것이 제시하는 기회를 흔쾌히 수용하지 않는 한, 우리 나라의 탄생의 약속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가 기술의 혁명적 진보에 적응하고 이를 이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주 디지털 공간에서 SA를 경쟁력 있는 플레이어로 만들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위원들을 임명했다. 구체적으로 기초교육 부서는 2020학년도부터 1,000여 개 학교에서 코딩(coding)과 로봇공학(robotics)을 시범적으로 가르친다. 또 각 16,000개의 초등학교에서 코딩을 가르치기 위해 각 학교별로 적어도 3명의 교사들을 훈련시키고, 시스템에서 코딩의 구현은 7~9 학년에 초점을 맞춘다.

앤지 모체카(Angie Motshekga) 교육부 장관은 "구글과 어린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비정부기구인 틴 긱스(Teen Geeks)를 포함한 다양한 테크 기업들이 코딩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부서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을 이용해 교육과 학습을 맞춤화한다.

앞서 기술 분석가인 아서 골드스턱(Arthur Goldstuck)은 "SA의 교육과 노동 시스템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서" SA가 장기적으로 기술적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이 문제해결 능력(problem-solving skills)과 협업 능력(collaboration abilities)이 요구되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 전체를 바꿔야 한다. 왜냐하면 기술은 너무 빨리 진화하기 때문에 교육 시스템 안에서 특정 기술를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 접근방식은 사고(thinking), 분석(analytics), 문제해결(problem-solving), 협업(collaboration)과 같은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Travis Williams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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