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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착공식

    • 김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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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0 14:22
    • |
    • 수정 2019-04-12 05:54
▲ 테슬라 모델S(출처: 웹사이트)     © 김진범

세계적인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特斯拉, Tesla)의 중국 상하이(上海) 린강(临港) 기가팩토리 1기 공정 착공식이 7일 오후 3시(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렸다.

중국 매체 정취안스바오왕(证券时报网)에 따르면 상하이시가 유치한 역대 최대 규모의 외자 투자 제조업 사업이자, 중국 최초의 해외 자동차 제조업체 독자 공장 조성사업이다.

테슬라에 따르면 1기 공정 후 연간 25만 대의 순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모델 3(Model 3)’와 향후 출시할 신차를 생산할 계획으로 모든 건설공정이 마무리되면 연간 순전기차 생산능력이 50만 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 여름 초기 공정을 마쳐 올해 말 모델 3 생산에 돌입하고 2020년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에 앞서 지난해 10월 상하이자동차-폭스바겐(上汽大众)이 상하이 자딩구(嘉定区) 안팅(安亭)에 친환경자동차 공장 건설을 시작한 상황으로 경쟁이 예상됐다.

상하이자동차-폭스바겐은 공장 건설에 총 170억 위안(약 2조 7,914억 원)을 투자해 2020년 완공,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으로 연간 30만 대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상당수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이 완공되어 판매가 시작되면 수입세 부과를 피하고 제조에서 판매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중국 판매가를 대폭 인하해 판매량을 늘리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슬라의 중국 내 회사 설립, 토지확보, 공장건설 착공 등이 빠르게 추진된 배경에는 상하이시의 이례적이고 대대적인 지원이 있다는 분석이다.

상하이시 정부는 지난해 7월 10일 5대 분야의 ‘개방 확대 100조’를 포함한 '상하이시 국가 개방 확대 중대조치 실천과 개방형 경제 신체제의 빠른 구축을 위한 행동방안(上海市贯彻落实国家进一步扩大开放重大举措加快建立开放型经济新体制行动方案, 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는 해외자본의 선진제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친환경자동차의 경우 자딩·린강 등 자동차산업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연구·개발(R&D)센터 건설, 첨단 완성차 사업 투자 유치를 언급했다.

김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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